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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TINATIONS - 남태평양

 

사모아의 연인들이 도전해야 할 12가지

 

 

친절하게도, 사모아의 출입국 카드는 사모아를 여행하는 중에
경험해야 할 10가지 지침을 알려준다.   
하지만 연인이라면 다음의 12가지 리스트가 필요하다.




사진: 사모아 관광청


사모아
    

 

01.코코넛 비치 클럽 리조트 & 스파

   
사모아엔 아직 세계적인 체인 호텔이 없다. 현재 사모아 최고의 호텔로 손꼽히는 것은 코코넛 비치 클럽 리조트&스파Coconut Beach Club Resort & Spa다. 리조트는 우폴루 섬Upolu Is.의 남쪽, 마니노아Maninoa 마을의 해안가에 위치해 있다. 팔레올로 국제공항Faleolo Airport에서 차량으로 45분, 수도 아피아Apia에선 20분 거리다.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멋스러운 건축 스타일과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체적으로 사모아의 전통 가옥을 21세기에 맞게 현대적이고 고급스럽게 단장했다. 연인들의 선택 조건은 단연 객실이다. 사모아 유일의 워터 방갈로를 가지고 있는데 생김새와 구조는 몰디브의 포시즌스 란다기라바루 리조트와 흡사하지만 바다로 바로 내려갈 순 없다. 리조트의 가장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 전면 창을 낸 욕실에서 목욕을 하더라도 방해받을 일이 없다. 굳이 ‘물 위’를 선호하지 않는다면 비치 팔레도 만족스럽다.
  
팔레fale는 사모아어로 ‘집’을 뜻한다. 비치 팔레는 방갈로 타입으로 문을 열면 바로 해변이 펼쳐지고 침대 위에 캐노피가 드리워져 좀 더 아늑하고 로맨틱한 느낌이든다. 미카스 레스토랑Mika’s Restaurant 또한 호텔의 명성을 높이는 데 한몫한다. 특히 정갈하게 조리한 해물 요리가 호평을 받는다. 체크인을 할 때 미카스 레스토랑에서 즐길 수 있는 웰컴 드링크 쿠폰을 준다. 해 질 녘 바 테이블에 앉아 트로피컬 칵테일을 즐길 것.

 


  
사모아
     

 

02.르 라고토 리조트&스파

    
사바이 섬 살레롤로가 항구를 나와 북쪽으로 달렸다. 노스 코스트 로드를 따라 동쪽 해안을 거슬러 올라가는 길은 사바이 최고의 해안 드라이브 코스다. 오른쪽으로는 바닥까지 훤히 비치는 크리스털빛 바다가 펼쳐지고 왼쪽으로는 푸른 수풀과 열대 꽃이 만발한 아기자기한 마을이 이어진다. 45분쯤 달려 북쪽에 다다르면 르라고토 비치 리조트&스파Le Lagoto Beach Resort & Spa가 나타난다. 
   
호텔은 상당히 아담하다. 
로비와 레스토랑이 자리한 메인 건물과 수영장, 바, 그리고 11개의 방갈로가 전부다. 방갈로는 바다를 향해 늘어서 있으며 레스토랑 4~5개의 선베드가 놓인 작은 비치가 있다. 호텔 밖으로는 그 어떤 유흥 시설도 없다. 맞은편에 음료며선크림, 모기 퇴치 스프레이, 인터넷 카드를 파는 작은 가게가 있을 뿐. 좀 더 걸어가면 집에서 뛰어나와 상냥한 인사를 건네는 동네 꼬마들이 반긴다. 
  
대부분의 여행자는 오전에 호텔을 나서 
호텔 혹은 여행사가 운영하는 데이 투어에 나섰다. 호텔로 돌아와 저녁 식사를 즐긴다. 워낙 아늑한 공간이 워낙 아득하다보니 어느덧 호텔 스태프나 다른 투숙객들과 어울려 게임도 하고 맥주도 마시게 된다. 
  
15분의 사모아 스타일 마사지와 와인 
한 병이 제공되는 허니문 패키지가 마련되어 있다.
    
PRICE 오션 뷰 방갈로 7백50사모아탈라부터
LOCATION North Coast Rd. Fagamalo, Savaii
TEL +685-58-189 
WEB http://www.lelagoto.ws
 
      
사모아
   

 

03.아푸 아아우 폭포

    
사모아의 태양은 뜨겁고 섬 전체는 열대 식물에 뒤덮여 습도가 높다. 같은 위도에 있는 피지와 타히티보다 ‘무더운’ 곳이다. 사실 사모아에 도착하고 이틀간은 우기의 끝자락을 경험했다.
  

밤마다 무섭게 쏟아지는 빗줄기와 바람 소리에 잠을 설칠 정도였다. 다행히 낮엔 구름 사이로 슬쩍슬쩍 해가 나타났지만 여전히 흐린 날씨였다. 그러다 3일째 언제 그랬냐는 듯 화창한 하늘과 눈부신 햇살이 내리쬐었다. 과장을 보태지 않고,30분 만에 살결이 벌겋게 익었다. 뜨거운 태양을 피하기 위해 수영장을 찾았다. 라운지 음악이 흐르는 시크한 호텔 수영장이 아닌 자연이 만들어낸 천연 수영장이다. 열대우림이 우거진 사모아엔 폭포가 많다. 깎아지른 협곡 정상에서 세찬 물줄기를 쏟아내장관을 이루거나 웅장하진 않지만 시원한 폭포수 아래 천연 수영장을 만들어 여행자들의 발길을 모은다. 아푸 아아우 폭포Afu A’au Falls는 후자다. 사바이 섬 남동쪽 바일로아 마을Vailoa Village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입구에서 5사모아 달러의 입장료를 내고 650미터가량 숲길을 걸어가면 만날 수 있다. 물이 맑고 깊어 바위 위에서 짜릿한 다이빙에 도전할 수 있다.
    

 

사모아
   
“크르릉 크르릉!” 워밍업에 들어간 블로 홀이 거친 신음 소리를 냈다. 큰 파도가 몰아치면 화산 활동이 만든 터널을 통해 거대한 물줄기가 솟아 오른다.

 

  
 

04.블로 홀
   
사모아 출입국 카드에는 교통편, 숙소, 옷차림, 종교, 팁 문화 등 사모아 여행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 있다. ‘사모아에서 꼭 해봐야 할 것’에 관한 리스트도 있는데 그중 특별히 기대한 것이 있으니 ‘알로파아가 블로 홀Alofa’aga Blow Holes에 코코넛 던지기’였다. 고래 대가리 위의 물이 솟아 나오는 분수공을 블로 홀이라 한다. 또 화산 활동이 해안선에 만들어낸 구멍을 뜻하기도 한다. 파도가 세게 치면 구멍에 고인 바닷물이 수압에 의해 솟구쳐 오르는데 그 모양이 고래의 그것과 비슷해 지어진 이름이다. 
   
블로 홀은 하와이의 오아후 
섬이나 호주 시드니의 울릉공Wollonggong에도 있다. 멀리서만 보았지, 여기에 무얼 던질 수 있을거라곤 상상하지 못했다. 알로파아가 블로 홀에 도착하니 한 가족이 블로 홀 주변을 서성이고 있었다. 큰 파도가 오기를 기다리는 중이었다.
   

“크르릉 크르릉!” 워밍업에 들어간 블로 홀이 거친 신음 소리를 냈다. 가족이 코코넛을 건넸다. “지금이에요. 다들 물러서요!” 잽싸게 코코넛을 던지고 뒷걸음치는 찰나, 블로 홀에서 거대한 물줄기가 솟아오르며 코코넛을 공중으로 날려버렸다. “와우!” 자연이 보여준 신비로운 마법에 잠시 넋을 잃었다. 그때, 흘뿌려지는 물보라 사이로 무지개를 봤다.
  
사모아
   

 

05. 살레아울라 용암평원

   
사모아는 화산섬이다. 마지막 분화는 1905년부터 1911년까지 사바이 섬의 북부에 위치한 마타바누 산Mt.Matavanu에서 있었다. 무려 6년간 화산 활동이 계속됐고, 용암이 섬의 북동쪽으로 흘러내려와 5개의 마을을 삼켜버렸다. 불행 중 다행은 천천히 흘렀기에 마을 사람들이 모두 대피할 수 있었다는 것. 이들은 바다로 뛰어들어 우폴루 섬까지 헤엄을 쳤다고 한다. 마타바누 산은 사화산이 아닌 휴화산이다. 그런 탓에 사바이 섬의 사람들은 모두 해안가에 집을 짓고 산다. 노스 코스트 로드North Coast Rd.를 따라 북동쪽 해안을 달리다 보면 검은 현무암 벌판이 펼쳐지는 기이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살레아울라 
용암평원Saleaula Lava Fields이다. 흥미로운 건 이곳이 버려진 땅이 아니라 꽃과 나무, 농작물이 무럭무럭 자라는 생명의 땅이라는 것. 제주도와 하와이 섬, 시칠리아도 그렇듯 화산지대의 토양은 비옥하다. 근처에는 화산 폭발 때 유일하게 파괴되지 않았다는 ‘기적의 교회’, ‘기적의 무덤’이라 불리는 ‘버진스 그레이브Virgin’s Grave’가 있다
    .
사모아
    

 

06. 살레롤로가 시장

    
우폴루 섬에서 출발한 페리는 사바이 섬의 동쪽 끝 살레롤로가 항구에 닻을 내린다. 살레롤로가는 사바이에서 가장 발달된 도시다. 항구를 비롯해 버스 터미널, 은행과 환전소, 시장과 공예품 숍, 그리고 베이커리, 칵테일 바도 있다. 늘 한산하고 평온한 사바이섬이지만 시장만큼은 북적댄다. 
   
테이블 위에 
놓이는 채소며 과일 등은 피지와 크게 다르지 않다. 피지의 ‘달로’가 이곳에선 ‘타로’이고 카바의 원료인 앙고나가 ‘아바ava(음료 이름도 같다)’일 뿐. 살레올로가 시장Salelologa Market은 2009년 새로운 건물을 지어 다시 연 것. 식재료부터 옷과 공예품, 부엌 용품까지 모두 한데서 판다.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닌, 장기도 두고 함께 아바도 마시는 만남의 광장과 같은 분위기다. 시장 옆엔 버스 터미널이 있다. 사바이 섬 구석구석을 연결하는 버스들이 이곳에서 출발한다. 일요일엔 문을 닫는다
   .
사모아
    

 

07. 서핑&스노클링

    
오전 8시. 코코넛 비치 클럽 리조트&스파 앞 해변에 5~6명의 여행자들이 모여들었다. 모두 호주와 미국에서 온 이들로 하나같이 커다란 서핑보드를 들고 있었다. 호주와 미국이야 말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핑 스폿들을 지니고 있는데 사모아까지 찾아온 이유가 궁금했다. “사모아는 남태평양에서 가장 매력적인 서핑 여행지예요.세계 10대 서핑 포인트에 꼽히기도 하고요. 1년 내내 파도를 즐길 수 있고 식인 상어의 위협도 없어요. 호주와 캘리포니아 주는 상어 때문에 고민이 많거든요. 무엇보다도 골드 코스트나 와이키키처럼 북적대지 않는 점이 좋아요.” 서핑 투어를 운영하는 마노아 투어Manoa Tours의 나일이 말했다. 그는 서핑의 본고장인 하와이에서왔다. 카우아이 섬 출신으로 그 역시 좋은 파도를 찾아 사모아에 오게 됐고 8년째 살고 있다. 나일에 의하면 함께 찾은 마니노아 해변을 비롯해 우폴루 섬의 남부 해안에 중급 이상의 파도가 치는 훌륭한 서핑 스폿들이 포진해 있다고. 보트를 타고 10분쯤 나가면 서퍼들을 위한 거친 파도가 몰아치지만 연안으로 향하면 평온한 바다가 나타나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좋다.
  
TEL +685-777-0007
WEB http://www.manoatours.ws
 
사모아
   

 

08.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박물관

   
<보물섬>,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저자인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은 스코틀랜드가 낳은 위대한 작가다. 그는 원래 변호사였지만 어렸을 적부터 바다와 모험, 글쓰기를 좋아해 서른이 넘어 소설가가 되었다. 병약했던 그는 건강을 다지기 위해 따뜻한 남태평양으로 요양을 떠나 사모아에 정착했다. 아피아에서 4킬로미터 떨어진 베일리마Vailima 마을에 큰 저택을 지어 살았는데 결국 6년 만에 생을 마감했다. 그를 존경했던 사모아인들은 산 정상까지 길을 내 그의 무덤을 만들었을 뿐 아니라 120년이 넘게 그의 집을 정성껏 보살피고 있다. 현재의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박물관Robert Louis Stevenson Museum에는 그와 가족이 살던 집, 영국에서 가져온 가구며 식기, 장식품, 그의 저서 등이 고스란히 보관되어 있다. 체력이 허락한다면 바에아 산Mt. Vaea 정상에 있는 그의 무덤까지 트레킹을 즐길 수도 있다.
   
사모아
   

 

09. 토 수아 오션 트렌치

   
사모아로 떠날 결심을 하게 된 건 순전히 토?수아 오션 트렌치To Sua Ocean Trench 때문이었다.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잡지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본 사진이 발단이 됐다. 무성한 수풀 아래 숨어 있는 어마어마한 분화구, 그리고 물속으로 뛰어드는 남자. 너무나 신비로워 숲을 지키던 정령들이 목욕을 즐기던 비밀의 장소가 아닐까 하는 상상을 했다. ‘토 수아’는 사모아어로 ‘거대한 홀’이며 오션 트렌치는 해구를 말한다.
   
토 수아 오션 트렌치를 만나기 위해선 우폴루 섬 동남쪽에 위치한 로토파가 마을Lotofaga Village로 향한다. 히비스커스, 수국, 프랜지패니 등 향기로운 꽃으로 가득한 열대 정원 아래 2개의 해구가 생성되어 있다. 두 해구는 연결되어 있지만 한 곳에만 물이 차 있다. 사다리를 타고 30미터 깊이의 해구로 내려가면 누구나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명 장면을 따라하고 싶어진다.
  
사모아
     

 

10. 랄로마누 해변

   
남태평양 최고의 해변을 꼽는 리서치에 늘 이름을 올리는 사모아의 해변이 있다. 리턴 투 파라다이스 해변Return to Paradise Beach과 랄로마누 해변Lalomanu Beach이다. 우폴루 섬 남서쪽에 위치한 리턴 투 파라다이스 해변은 20세기 명배우 게리 쿠퍼가 열연한 1951년 작 <천국으로 돌아가다>의 촬영지로 유명해졌다.
   

빽빽이 늘어선 야자수, 순결한 모래사장과 투명한 바닷빛이 절경을 이루지만 거친 파도와 화산암 때문에 ‘관상용’에 그치는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남동쪽에 위치한
랄로마누 해변은 수영이나 스노클링, 카야킹을 즐기기에도 완벽한 해변이다. 풍성한 산호초가 방파제처럼 파도를 막아 잔잔한 호수와도 같은 산호 라군이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색색의 열대어가 헤엄치는 산호초 사이를 지나 북쪽의 나무아 섬 쪽으로 헤엄을 치다 보면 바다거북을 만날 수도 있다.
  
사모아
   

 

11. 사모아 컬처 빌리지

    
사모아인들은 뿌리, 전통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이들은 사모아가 폴리네시아의 중심이라고 말한다. 폴리네시아는 뉴질랜드와 하와이 제도, 이스터 섬을 잇는 삼각형 안에 위치한 섬들로 정의한다. “지도를 보세요. 삼각형의 중심에 사모아가 있다고요.” 사실이다. 게다가 사모아는 폴리네시안 국가들 중 순수 폴리네시안 인구를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다. 
   
사모아의 
전통문화는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문화 행사,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할 수 있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사모아 컬처 빌리지Samoa Culture Village를 방문하는 거다. 지난해 문을 연 사모아 컬처 빌리지는 사모아인들의 전통적인 삶의 방식과 문화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전통 댄스, 목공예, 직물공예, 타투, 우무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데 그중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우무 만들기다. 우무는 뉴질랜드의 항이hangi, 하와이의 루아우luau, 피지의 로보와 흡사한 찜 요리다. 사모아는 셋과는 차이점을 보이는데, 구덩이를 파지 않고 땅 위에 쌓는다는 점이 다르다. 우무는 가족과 친척이 모두 모이는 일요일을 비롯해 명절날 잔치 음식으로 먹는다. 사모아 컬처 빌리지의 우무는 특히 유명한데 전통 방식 그대로를 고집하는 데다.
  
누구나 들러 조리 방법을 배우고 먹을 수 있다. 우무는 일주일에 한 번,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만들고 맛볼 수 있다. 아피아에 위치한 
사모아 관광안내소 옆에 자리해 찾아가기도 쉽다. 투어는 월~금요일, 오전 10시 30분~낮 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LOCATION Matafele, Apia
TEL +685-63520 
WEB samoa.trave.com
         
사모아
    

 

12. 수도, 아피아

    
수도인 아피아Apia는 우폴루 섬의 북쪽에 위치해 있다. 사모아에서 유일하게 ‘도시’라 칭할 수 있는 곳으로 인구의 반이 아피아와 그 근교에 산다. 
   
비수기에 방문한 탓도있었지만 사모아의 도로는 신호등도 
필요 없을 정도로 한산했다(사바이 섬은 항구 앞을 제외하고 신호등이 아예 없다). 그러나 아피아 섬으로 가까워질수록 부쩍 늘어나는 차량과 사람들을 느끼게 된다. 아피아에는 사모아의 주요 정부 기관, 병원, 대학교를 비롯해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관광안내소와 전통문화 투어에 참여할 수 있는 사모아 컬처 빌리지가 자리한다. 
    
랜드 마크인 클락 타워에서부터 서쪽으로 두 블록을 가면 바로 ‘아피아의 
시티 센터’다. 물리누우 거리Mulinu’u Rd.와 컨벤트거리Convent St., 살레우피 거리Saleufi St.가 교차하는 지점에 아피아의 주요 쇼핑몰, 기념품 가게, 시장 등이 모여 있다. 수많은 숍이 한데 모여 있는 남대문을 연상케 하는 실내 플리마켓의 뒤편엔 버스 정류장이 있다. 
    
오후 4~5시 사이엔 학교나 회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인파로 북적대는데, 그 모습이 장관이다. 비치 로드Beach Rd.에는 바다를 전망으로 둔 레스토랑과 바, 클럽 등이 늘어서 있다.
   

<2014년 4월>

에디터 서다희 
포토그래퍼 이혜련 
취재 협조 주한 피지관광청,
 사모아관광청 www.samoatrave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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