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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수아 오션 트렌치', 그림같이 아름다운 싱크홀 


출처: 허핑턴 포스트 


허핑턴포스트는 지금까지 세계 곳곳에 숨어있는 아름다운 여행지들을 소개해왔다. 하지만 지금 소개하는 '토 수아 오션 트렌치'처럼 끝내주는 장소는 보지 못했을 거다.

토 수아 트렌치는 남태평양의 화산군도 사모아에 있는 거대한 해구다. 토 수아는 사모아어로 '거대한 구멍'을 의미한다. 이 장엄한 해구는 우폴루섬에 있으며 깊이는 무려 30m에 달한다. 용감한 탐험가들은 가파른 사다리를 타고 밑으로 내려가며, 나무로 된 갑판에서 아쿠아마린 색의 바다를 향해 훌쩍 다이빙을 한다. 방문객들의 말에 의하면, 물고기 사이로 뛰어드는 느낌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다고 한다.

사모아 여행은 스릴 넘치는 다이빙이 다가 아니다. 토 수아 트렌치 근처에서는 '블로우 홀(바위구멍 사이로 파도가 솟아오른다)', 용암 평원, 풀이 무성한 정원, '타이드 풀(바위가 파인 곳에 바닷물이 고인 웅덩이)' 등 그림 같은 경관도 감상할 수 있다.

사모아에 혼자 여행갈 수 있을까? 우폴루 섬의 동남쪽에 있는 로토팡아(Lotofaga) 마을에서 가려져 있는 작은 표지판을 발견하면 된다. 그다음에는 일정의 요금을 내고, 정해진 시간에 방문해야 한다. 멀리 떨어진 남태평양까지 갈 이유는 충분하다. 이곳을 다녀온 모든 이들이 "이제까지 본 장소 중에 가장 숨이 멎는 곳"이라고 칭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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