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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아 관광청, 한국사무소 공식 개소

일본까지 관할 남태평양 전문가 박재아 대표 영입


사모아 관광청이 한국사무소를 열었다. 일본 지역까지 총괄하며 남태평양 전문가인 박재아 대표(전 피지관광청 대표)를 선임했다. 이미 운영 예산까지 확보된 상태로 한국에 허브를 두고 아시아 시장을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사모아의 밤하늘 - 사진: 론리플래닛


사모아는 사랑의 섬. 허니문, 연인들에게 추천한다.


사모아의 예배당. 인구의 98%가 기독교를 믿는다. 


사모아의 워터방갈로- 코코넛비치클럽


무엇보다 박 대표는 남태평양 전역에 탄탄한 네트워크와 지식, 경험을 두루 갖춘 남태평양 지역전문가다.
박재아 대표는 26살에 여행업계 최연소로 관광청 대표로 부임, 지난 13년 동안 피지와 남태평양 지역만을 전문적으로 알려왔다.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국제지역학,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광고, 홍보를 전공했으며 이화여대(사회학) 재학시절 인터콥(INTERCP)에서 지역연구 팀장을 맡았고 사회조사분석사로 에이시닐슨, 코리아리서치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박 대표는 “남태평양 섬나라 관광청은 단순히 홍보, 마케팅 역할에 그칠 수 없다. 이 지역을 깊이 이해하고 직접 경험해 본 사람들이 적기 때문에 관광청의 역할은 이 지역 자체에 대한 관심유도, 각 섬들의 특징을 잡는 일부터 상품기획, 랜드사 역할까지 폭넓게 봐야 한다”고 밝혔다.

사모아의 비치팔레- 조석식 포함 하루 3-4만원 정도

바다가까이 쉴 수 있는 정자모양의 쉼터. 




한편 사모아관광청 한국사무소는 개소를 기념해 한국 허니무너들에게 특전을 제공한다.

사모아의 랜드마크로 세계에서 가장 큰 천연 수영장 중 하나 ‘토수아’와 ‘보물섬’과 ‘지킬앤하이드’의 저자인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박물관을 다녀올 수 있는 데이트립이 무료다.


사모아의 랜드마크인, 세계에서 가장 큰 천연 수영장 중 하나 '토수아(To Sua Ocean Trench)' - 사진: 트레블러 



이 곳은 스티븐슨의 생가로 그의 생전 생활 모습을 실물 그대로 볼 수 있다. 한국어 판 보물섬 책도 진열돼 있는 곳으로 전문 가이드가 자세한 설명을 들려준다.



<보물섬>과 <지킬앤하이드>의 저자인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박물관

토수아는 “죽기 전에 가 봐야 할 100곳” 중 하나로 꼽히며 전 세계 사람들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손꼽히는 유명한 곳이다.
숲 속 정령들의 놀이터‘로 불릴 만큼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최근 저스틴 비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토수아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저스틴 비버가 인스타 그램에 토수아 사진을 올려 화재가 되었다.- https://www.instagram.com/p/-ui8d-gvnf/


하루 3-4만원이면 (조, 석식 포함) 묵을 수 있는 비치팔레(Beach Fale)



론리플래닛 선정, 세계 7대 해변 중 하나인 랄로마누(Lalomanu)해변

사모아 관광청에서 직접 직원과 차량을 파견해 손님을 모시는 특별한 VIP급 투어로 현지에서 2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하는 추가 프로모션과 판매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도 계획 중이다. 사모아 관광청 지정 여행사에서 사모아 여행상품을 예약 할 경우에만 제공되는 특전이다.



아름다운 사모아의 여인




문신, 아바 의식 등 전통문화가 고스란히 살아있는 사모아. 사모아는 ‘폴리네시아의 심장’으로 불린다.

사모아 관광청 지정여행사가 되는 방법은 상품 판매를 원할 경우 사모아 관광청에 간단한 회사소개와 함께 이메일을 보내면 다양한 자료와 브로셔, 사진 등을 받을 수 있고 함께할 랜드사도 연결해 준다.
필요할 경우 관광청에서 직접 예약부터 일정 수배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모아 관광청 한국사무소 : 070-7501-5112
사모아 관광청 한국사무소 공식 이메일 : 
samoatravelkorea@gmail.com


■ 왜 사모아인가?
사모아에는 10개의 섬이 있지만 주로 우폴루(Upolu)와 사바이(Savaii) 두 섬에서만 주로 여행을 하기 때문에 현지 투어가 젼혀 어렵지 않다. 독일의 지배를 받았을 때 건설된 고속도로는 한국보다 지면 상태가 좋고 다양한 루트가 섬세하게 잘 짜여있다. 따라서 렌트카, 자전거, 오토바이, 도보 여행이 가능하다.


볼거리가 우폴루 이 한 섬에 집중돼있기 때문에 2-3일 정도 휴양도 즐기고 나머지 하루 이틀은 토수아를 비롯, 동굴탐험, 폭포, 용암평야, 블로우 홀, 박물관, 주변 섬 투어 등 10가지가 넘는 볼거리를 원하는 대로 담아 관광 일정이 가능하다.
데이투어는 랜드사를 통해 미리 예약할 수 도 있고 호텔에서도 쉽게 예약이 가능하다. 추가비용을 지불하면 리조트에서 공항까지 직접 송영을 해 준다.
 
랜드 역할이 적은 지역이기 때문에 OTA, 직판 여행사에서도 반길만 하다. 피지, 뉴질랜드, 호주와 가장 쉽게 연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로운 여행상품 개발을 원하는 대양주 관계자들은 반드시 주목해야 하고, 타히티, 하와이, 몰디브를 판매하는 여행사들도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사모아는 섬의 위치가 피지, 뉴칼레도니아, 타히티 등 다른 섬 나라들에 비해 적도와 가까워 연중 꽃과 풀이 무성한 ‘에덴동산’, ‘울긋불긋 꽃 동네’다. 또한 한국 허니무너들이 선호하는 에메랄드 바닷빛과 워터 방갈로가 있어 몰디브 대체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모아는 '폴리네시안의 심장’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전통문화가 제대로 살아있어 단순히 쉬기만 하는 휴양지가 아닌, 우리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사는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무척 귀한 시간이 될 것 이다.

특히 사모아 인들은 ‘파 사모아 (Fa’Samoa)’라는 매우 독특한 정신세계를 가지고 있다. 사모아가 단 한 번도 전쟁을 겪지 않았던 비결이 이 정신에서 비롯됐다. 인종도 흔히 생각하는 남태평양 사람들의 모습과 매우 다르다. 체격이 크고 건장하고, 직모가 많고 피부색은 구리빛에 가깝다. 영화 더 락(The Rock)으로 유명한 프로레스링 선수 출신 배우 드웨인 존슨(Dwayne Johnson)이 대표적인 사모아 남성의 모습이다. 아름다운 여성들이 많아 세계미인대회에서 여러 번 수상하기도 했다.
 
휴양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가 우폴루 섬 하나에 몰려있어 휴양과 관광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이상적인 일정을 짤 수 있다. 페리로 2시간 정도 떨어진 사바이 섬에는 마타바누(Matavanu) 산에서 6년 동안 용암이 천천히 흘러내려 5개의 마을을 덮치고 섬의 북쪽을 완전히 뒤덮은 흔적인 광활한 용암평원이 있다.

그러나 용암이 유독 한 개의 무덤 만은 건드리지 않고 비켜흘러 그 이유를 조사해 보니, 그 무덤은 화산활동 전 모함을 받고 억울하게 죽은 한 수녀의 것이었다. 그래서 이 무덤의 이름을 버진스 그레이브 (Virgin's Grave)라 지었다.

굳어버린 검은 용암 덩어리 사이로 아름다운 꽃과 풀이 무성히 자라나 사바이 섬을 '부활'의 섬이라 부른다. 이 밖에도 볼거리가 다양하다. 블로우 홀, 거대한 폭포, 동굴 등 화산활동으로 생긴 독특한 자연경관들을 육로 이동만으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우폴루 섬에서 사바이까지는 반 나절만 투자하면 다녀올 수 있는 일정이지만, 여유가 있다면 하루 정도 이 곳에서 묵을 것을 권한다. 우폴루 섬과는 전혀 색다른 조금 더 시골스럽고 고즈넉한 ‘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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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travel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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