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아의 보물- 토수아

사모아 관광청 www.samoatravel.kr

사진: 사모아 관광청 www.samoatravel.kr

 

사모아 하면...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세요?

흔히 <보물섬>이라 불리는 사모아에는 10가지의 보석이 있다는데...

하나씩 소개해 볼게요.

 

뭐니뭐니해도 가장 대표적인 보물은 바로바로 이 <토수아> To Sua Ocean Trench 입니다. 

쨔잔~ 

에이~ 포샵이겠지 생각하시겠지만, 

직접 찍은 사진을 보여드리자면 쨔쟌~

물 빛이야 빛에 따라 수시로 변하는 것이니 찍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른 빛의 사모아를 담아올 거에요. 

 

 

토 수아’는 사모아어로 ‘거대한 홀’이며 오션 트렌치는 해구를 의미합니다. 화산활동으로 인해 자연적으로 형성된 남태평양의 가장 큰 천연수영장이에요.  

거대한 해구에 바닷물이 어느 정도 일정하게 차고 빠지며, 보통은 잔잔하지만 때때로 파도가 갑자기 밀려들면 순식간에 아찔할 만큼 몸이 휩쓸립니다. 이 사진에서는 안 보이는데 줄 하나가 메어져 있어요. 물이 급하게 빠질 때는 파도의 힘 때문에 성인 남자도 몸을 가누기가 어려워서 안전을 위해서 마련해 놓은 줄이지요. 

 

 (사진: http://www.news.com.au/travel/travel-ideas/best-of-travel/30-places-to-visit-before-youre-30/news-story/9258515a0f2b3febb5872d04cfd8f325)  

 

 죽기 전에 가봐야 할 여행지 30곳, 20곳, 100곳 등등 각 종 '죽기 전에 가봐야 할...' 링크에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저는 이미 세 번이나 다녀왔네요.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는 건가요? (호호홍!)

내년에도 한 번 더 다녀올 계획인데 매번 가도 그 웅장함과 신비로움에 감탄사를 아낄 수가 없어요. 

 

 

사진: 사모아 관광청 www.samoatravel.kr

  

구경만 하는 곳이 아니구요, 양쪽에서 이용 가능한 이 사다리를 타고 30미터 심해로 다이빙을 하거나,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 볼 수 있어요. 한 낮에는 사다리가 엄청 뜨겁기 때문에 높아서 무섭긴 해도 발이 너무 뜨거워서 빨리 내려가게 되요. 고소공포증 있으신 분은 내려가기도 전에 후덜덜~ 높이는 발 디딘 지점에서 30m 아래로 지름 40m정도 됩니다. 

 

지도: http://www.ezilon.com/maps/oceania/samoa-physical-maps.html

 

우폴루 섬 남쪽 해안의 로토팡아(Lotofaga)마을에 위치해 있어요. 마을 자체가 너무 아기자기 하고 예쁘답니다.

입장료는 성인 20탈라 (8~9,000원 정도) 입니다. 

 

사진: 사모아 관광청, www.facebook.com/SamoaKorea

더 자세한 내용은 사모아 관광청 홈페이지(http://www.samoa.travel/activity/to-sua-ocean-trench) 를 참조하시거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사모아 관광청 한국사무소 페이스북(www.facebook.com/SamoaKorea)에 질문을 냠겨주셔도 친절히 답변을 해주시네요.

 

 

사진: 피지에어웨이즈, www.fijiairways.com

 

사모아까지 가는 방법은 피지를 경유하는 방법이 가장 저렴/편리한데요, 피지에서 사모아까지는 (고작) 1시간 40분이 걸립니다. 

항공은 피지에어웨이즈가 피지에서 사모아까지 주 5회 운항을 해서 가장 많이 이용한다고 해요. 하지만 출발 시간이 매일 일정한 것이 아니니 홈페이지(www.fijiairways.com)에서 꼭 시간을 확인하시길 바래요! 

 

한국에서는 피지까지 직항(대한항공)이 있구요. 주 3회 - 화/목/일 저녁 7시 25분 비행기 입니다. 

 

2016년에 우리 꼭 한 번 가보록 해요!  

 

토수아 동영상 보기 (클릭)